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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꿀팁

반려견 중성화수술의 장점과 단점!

내 소중한 아가 아가 한 댕댕이를 데려와서 예방접종이 채 끝나기도 전에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중성화 수술이에요!

접종이 끝나갈 무렵부터 압박으로 다가오는 중성화 수술!

 

동물병원 선생님은 최대한 어렸을 적에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아직도 내가 보기에 우리 댕댕이는 아기 같은데... 무서운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보호자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반려견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과 장단점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잘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우리 반려견과의 미래를 그려가 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중성화 수술이란?

 

중성화 수술이란 쉽게 말해 반려동물을 거세하는 수술입니다.

암컷의 경우 자궁적출을 통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고

수컷의 경우에는 고환을 제거하여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이라고 부릅니다.

 

 

중성화 수술의 장점

 

암컷의 경우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피임 방법입니다.

또한 암컷의 경우 흔히 발생하는 유방암이나 유선종양의 발병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자궁 적출로 인해 자궁 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자궁적출로 인해 자궁 축농증에 걸리지 않습니다)

 

수컷의 경우

우선 수컷 강아지는  성견이 되면서 성적 욕구 가강해지며 욕구를 분출하지 못하면 스트레스가 쌓여 집안의 물건에 분출을 하는 등 사람과 함께 살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성적 욕구가 줄어들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아 온순하고 교감이 잘 되는 반려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견이 되면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행동(마킹)을 하게 되는데 그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마킹을 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 중에서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컷 강아지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전립선이나 생식기 관련 질환의 위험성이 현저하게 줄어 반려견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길게 만들어 주는 점입니다.

마킹하는 습관이 이미 생겼다고 하더라고 건강을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의 단점

 

반려견 중성화 수술의 가장 큰 단점은 뒤늦게 번식을 시키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번식하는데 중요한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완벽한 피임 방법이기도 하지만 번식을 할 수 없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까지 해서 반려견의 번식 욕구를 막는다고 잔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단순히 반려견이 불쌍해 서라 던 지 별 계획 없이 새끼 강아지를 낳게 된다면 태어난 새끼 강아지도 준비가 되지 않은 보호자도 행복해질 수 없을 테니 수술하기 전에 꼭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 중성화 수술 후에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경우도 있고  아주 드물게 호르몬 결핍 관련 피부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지만 요즘에는 그에 맞는 치료법이 워낙 잘 되어있어 이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 시기 및 비용

 

중성화 수술은 첫 발정이 시작되기 전인 5~8개월 즈음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반려견의 성장 속도라던지 특성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으니 접종 및 구충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수시로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발정기가 이미 왔다면 수술 시 출혈량이 많아 위험하기 때문에 발정기가 지난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암컷보다 수컷의 수술비용이 저렴하고 

암컷의 경우 30만 원~50만 원 정도 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수컷의 경우 15만 원~30만 원 정도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의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반려견의 몸무게에 따라, 수컷의 경우 잠복고환이나 사이즈에 따라서도 금액이 상이하니 중성화 수술 전에 병원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