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혼 체인지 사건!!! 내안의 그놈 줄거리 스포有

내안의 그놈

감독 : 강효진

 

출연 : 진영(동현), 박성웅(판수), 라미란(판수 첫사랑 미선), 이수민(미선 딸 현정), 이준현(판수 심복 만철), 김광규(동현 아빠 종기)

 

이미 개봉한지는 오래되었지만 티브이에서 해줄 때면 항상 틀어놓고 봤었던... 별생각 없이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ㅎㅎ

 

내안의 그놈 줄거리 <스포 다수 포함>

조직 두목인 민철(박성웅),

오래전부터 염원하던 건물을 올리려는데 동현의 아빠인 종기가 목공소를 빼주지 않아서 조 직답 게 무력으로 굴복시키고사업을 마무리짓고 첫사랑과의 추억이 깃든 분식집을 찾아 은혜를 받고 오겠다 함.ㅎㅎ

 

예전의 그 맛을 그리워하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계산하고 나오려는 찰나 옆 테이블에 있던 뚱뚱한 동현(진영)이 지갑을 잃어버려 라면값을 내지 못할 상황이 되자  분식집 아주머니를 판수에게 동현의 라면값까지 받아낸다

라면 5개에 무려 5만 원이나.ㅋㅋㅋㅋㅋ

조직 두목인데 세상 호갱 당함.ㅎㅎ

 

5만 원을 낸 판수에게 분식집 아주머니는 조만간 작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하고.ㅎㅎ

 

그렇게 라면값을 내고 나온 판수를 길을 걷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동현과 부딪혀 병원에 실려가게 되고...

판수는 뚱뚱한 동현의 몸으로 깨어나고

동현은 판수의 몸으로 의식을 잃고 깨어나지 못하고 병원신세를 지게 된다

 

뚱뚱한 동현의 몸으로 깨어난 판수는 본인 집으로 찾아갔다가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잡혀가지만 다행히 미성년자라서 정상참작으로 풀려나게 되고 판수 자신의 몸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가서 깨워보려 하지만 깨어나지 않고...

 

동현은 상황 판단을 위해 일단 학교에 등교를 하고..

알고 보니 동현은 불량학생들의 빵셔틀에 괴롭힘에...

속은 판수인 동현은 불량학생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동현의 옥상에서의 투신은 괴롭힘을 당하던 중 옥상에서 추락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

불량학생들이 핸드폰으로 녹화까지 해놓음..

나쁜 넘들.ㅠ

 

동현(판수)은 하굣길에 우연히 현정의 엄마가 자신의 첫사랑인 미선(라미란)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현정의 머리채를 잡아.ㅋㅋㅋㅋㅋ 모리를 뽑아서 dna검사를 해서 판수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됨

 

현정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던 것을 알게 된 동현(판수)은 현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호신술을 가르치려고 함 겸사겸사 동현(판수)는 살을 빼기 위해 같이 체육관에 다니게 되고 체육관 사범님은 판수의 심복인 만철.ㅋㅋㅋㅋㅋㅋ

겁나 힘들게 훈련시킴.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태어난 동현(판수)~ 샤라라~

겁나 잘생겨짐!!!!!

 

현정과 친해진 동현(판수)은 미선의 가게에 가게 되고 미선은 동편(판수) 예전에 같이 먹던 꽁치 라면을 끓여준다

가게에서 미선에게 추행을 하는 술 취한 사람을 때려눞이고 미선을 도와주고 동현(판수)은 미선에게 자신이 판수라며 털어놓게 된다

믿지 않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어쨌든 믿는? 듯하게 되고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며 현정을 돌보며?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동현의 아빠 종기는 사채업자들에게 두들겨 맞게 되고 이를 우연히 보게 된 동현(판수)이 구해주려다가 동현을 감싸면서 종기가 더 다치게 된다

이는 바로~!

판수의 심복 만철에게 전해지고....

만철은 사채업자를 찾아가

"채무자 중에 김종기 씨라는 사람 있을 거야???? 그 채무 지우개로 살짝 지우자~? 학교 때 화이트 안 써봤어?"

"김종기 씨가 장판수 사장님 그분 아버지야~ 그냥 받아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중 현정은 학교에서 인기 많은 남학생의 꼬임에 넘어가 집에서 하는 파티? 에 놀러 가게 되고 몹쓸 일을 당할 뻔 하지만 동현(판수)의 친구의 귀띔으로 현정을 구해주게 됨

현정은 동현(판수)한테 반해버림....ㅠ

 

괜찮아.... 다시 영혼 돌아오면 둘이 잘해보면 되겠지...ㅠㅠㅠ???

 

그러던 중 판수의 라이벌이었던 양 사장이 와이프를 협박하며 판수를 배신하라고 부추기고

양 사장은 판수를 죽이려고 판수가 입원해있는 병원을 찾아가지만 그때 마침 판수(동현)가 깨어남..

 

깨어난 판수(동현)는 자신의 집으로 와 동현(판수)과 삼자대면을 하게 되고...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연기를 하기로 함ㅋㅋㅋ

 

그렇게 미란네 가게로 가서 판수(동현)는 미란에게 고백 타임?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양 사장이 미란네 가게로 쳐들어오게 되고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미선은 가스통을 터뜨리겠다고 협박하며 판수를 지켜내고 양 사장과 똘마니들을 쫓아냄!!

 

역시 라미란 님 캐릭터 진짜 매력 있는 역할만 해.ㅠㅠ

 

판수의 몸으로 장인을 찾아간 판수는 인이어를 켜고 밖에서 대기 중인 동현(진짜 판수)과 만철의 지시를 따릅니다.

 

판수의 라이벌 양 사장과 판수의 와이프가 모함한 것을 알게 된 그룹의 회장인 장인은 자신의 딸을 배제시키고 판수에게 그룹을 물려주려고 하지만 판수가 바람을 폈다며 미선과 미선의 딸을걸고넘어지고

판수(동현)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보다 행복한 건 없다며.. 장인어른에게 모든 걸 포기하겠다고 하며 집을 나옴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동현(판수)도 미선을 생각하며 이를 공감하고 둘이 서로 토닥토닥.ㅎㅎ

 

이때 유산을 물려받지 못하게 된 판수의 와이프는 이 둘을 차로 밀어버리고 동현(판수)은 판수(동현)를 밀치고 대신 차에 치임....

그리고 병원에 실려감...

동현(판수)의 숨이 멎으며..... 수술실에 의사가 들어오는데 분식집 아주머니.ㅋㅋㅋ

 

"내 선물은 맘에 들었던가~? 니 여자 챙기랴... 니 새끼 챙기랴... 고생이 많지...?"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됨>_<

 

양 사장은 경찰에 잡혀가고.... 학교 불량배들은 급 착해져서 동현에게 인사를 건네고...?

판수와 미선, 동현 아빠는 판수의 건물에 분식집을 내고 화목하게 운영 중~

판수 가미선에게 명의이전해줘서 이제 미선이 건물주님!!!

 

만철은.....

"건물주님 날도 추운데 계속 이 복장으로 일해야 하나요?"

"이 동네 여학생들이 좀 많아서... 부탁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엔딩~

 

 

영화 내 안의 그놈을 보고 난 후

코로나로 인해 팍팍하고 지루한 주말에 집안에 콕 박혀서...

별생각 없이 가볍게 사이다 영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

처음에 판수가 건물을 올리기 위해 동현 아빠의 목공소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뭐 그래도 얼토당토 없는 이자 없애주고....

나름 같이 분식집을 운영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잘 해결된 거로....?ㅎㅎ

 

나름의 악역들이 나오지만 아주 악랄할 정도까지 나쁜 사람들은 나오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끝나는 영화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