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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꿀팁

반려견에게 줘도 되는 음식! 절대로 주면 안되는 음식!

나의 소중한 댕댕이!!!

함께 살다 보면 내가 치킨 먹을 때 혹은 다른 군것질 할 때 나를 막 세상 불쌍하게 쳐다보면 맴찢ㅠㅠ

엄마 아빠가

불쌍하게 쳐다보는데 조금 주자~

할 때마다

사람 먹는 거 주면 안 된데!!!

사람 먹는 거 주면 큰일 나!!!

이렇게 늘 반복되는 일상...ㅠ

 

하지만 사람음식은 무조건으로 반려견에게 먹이면 안 되는 것만은 아니라는 거!

동물병원에서 주로 사료만 먹이라고 하는 이유는 댕댕이들이 간식에 맛을 들이면

상대적으로 맛없는 사료는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ㅠㅠ

물론 사료에는 충분한 영양이 들어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댕댕이에게 강아지 전용 사료만 주고 살 수 있다면 간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평생을 사료만 먹이고 살 수는 없으니까.ㅠㅠ

시중에서 판매하는 반려견 전용 간식 중 육포 종류의 경우 향은 너무너무 맛있는 고기 향이 나지만

막상 먹어보면 아무 맛도 안 난다..

정말 '무(無)' 맛!

이는 바로 댕댕이들의 코를 자극시키기 위해 향료를 넣은 것!

이렇게 향료나 부산물이 포함되어 있는 간식이 대부분인 시중에 판매하는 강아지 전용 간식들...

간혹 가다 위생도 장담할 수 있는 곳에서 만드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식품 중

반려견이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직접 만들어 먹이는 편이 나의 댕댕이에게 훨씬 더 좋을 수 있다.

물론 요즘엔 유기농 간식이나 케이크 같은 건강한 반려견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많이 있으니 사 먹여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내 댕댕이 간식은 내가 책임지고! 만들어 먹여도 좋을 듯!

 

물론 뭐든 과하면 좋지 않다는 말처럼 간식도 적당히!? 줘야지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하고!!

 

그럼 우리 반려견들이 먹어도 좋은 것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반려견이 먹어도 되는 음식♥

 

 

당 근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부족으로 인한 눈, 피부 및 털에 멜라닌 형성이 되지 않아 하얗게 색이 변해버리는 백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코가 까맣다가 살색으로 벗겨지는 반려견에게도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임신한 반려견에게 급여할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 모유량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단,

너무 과다 급여 시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고

급하게 먹는 반려견의 경우 목에 걸리지 않게 얇게 슬라이스 해 주거나 작게 잘라주어야 한다.

 

두 부

고단백 식품으로 흡수력이 높고 장염 예방에도 좋다.

육류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 또는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겨 동물성 단백질을 제한해야 하는 경우

두부로 단백질을 섭취하게끔 할 수 있다.

단,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아미노산 성문은 빠져있기 때문에 두부를 주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고

과다 급여 시 복부에 가스가 찰 수 있다.

 

브로콜리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가 있는 반려견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브로콜리는 많은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평소 음수량이 부족한 반려견에게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단,

브로콜리는 사람이 먹을 때는 느끼지 못하지만 반려견이 먹을 때에는 알싸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간혹 먹지 않는 반려견이 있는데 이런 경우 억지로 먹이려 하지 않는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있는 식품으로 우리 반려견의 피부 비듬제거 및 모질 개선에 매우 효과가 좋다.

또한 면역력 증진과 알레르기성 피부를 개선시키는 데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단,

반려견에게 날것으로 급여할 시에는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꼭 익혀서 주도록 해야 한다.

 

닭가슴살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닭가슴살은 반려견의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며 니아신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사료의 주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만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삶거나 건조시키거나 날것 그대로 섭취해도 무방하다.

단,

닭가슴살을 삶아서 급여할 경우 인, 철, 칼륨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견에게는 삶은 형태로 주는 것이 좋다.

 

북 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면 모두가 알고 있는 북어

북어는 콜레스테롤이 적어 다이어트를 해야 하거나 소화불량이 있는 반려견에게도 아주 좋고

비타민 등 영양가 또한 매우 풍부해서 반려견의 기력 회복 음식으로 손에 꼽는다.

혈액을 맑게 해 주며 임신을 한 반려견이나 노견에게도 급여하면 좋다.

단,

북어는 염분이 많이 때문에 반려견에게 급여할 시에는

꼭! 물에 여러 번 불리고 끓인 물에 담가 염분을 제거한 후에 급여해야 한다.

 

 

※반려견이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음식※

 

우유 및 유제품

우리 반려견은 선천적으로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사람이 먹는 우유를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를 할 수 있다.

반려견에게 우유를 먹이고 싶다면 유당을 제거한 반려견 전용 우유가 있으니 그걸 먹이도록 해야 한다.

 

호두 및 견과류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고열량의 식품이라 우리 작은 반려견들이 소화시키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위장을 상하게 하고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호두는 급여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호두 및 견과류는 쉽게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곰팡이균을 섭취할 경우

구토 및 식욕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는 혈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먹이면 안 된다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은 정말 맛있지만 반려견이 먹었을 경우 정말 큰일 난다.

반려견은 메틸크로산틴이라는 화학물질에 매우 민감한데 초콜릿에는 카페인과 같은 메틸크로산틴 성분이 들어있어

  반려견이 초콜릿을 섭취할 경우 구토 및 설사,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초콜릿은 반려견에게 '독'이라고 보면 된다.

 

날생선

반려견이 생선을 날것으로 섭취할 경우 기생충 감염 및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며

특히 날생선의 효소가 비타민B의 티아민을 파괴해 비타민 결핍을 일으켜 신경계통에 문제가 생겨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귤은 소화불량성 과일이라 변으로 대부분 빠져나오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크게 독이 되지는 않지만 

귤종류의 과일들에 있는 신맛이 반려견의 위염을 초래할 수 있다.

귤을 좋아하고 아주 가끔씩 먹는 반려견에게는 주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직 반려견이 어리다면 처음부터 귤 맛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앞으로 우리 반려견의 위를 보호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포도

반려견이 포도를 섭취할 경우 신장기능 저하 및 식욕부진, 설사와 복통, 구토 증상을 보인다.

다량 섭취할 경우 급성 신부전증이나 심장발작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포도는 정말 절대로 반려견에게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