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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꿀팁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차이점!?

얼. 죽. 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차가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콜드 브루도 그 대열에 어느덧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늘 즐겨마시는 커피!

그 차이를 알고 마신다면 더욱더 맛있지 않을까요!?

 

 

콜드 브루

콜드 브루는 더치커피라고도 하는데 

이 더치커피란 일본인들이 네덜란드 상인으로부터 커피 제조방법을 배워,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고 하여 붙여진 일본식 명칭이고 서구권에서는 콜드 브루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고 부르면서 콜드 브루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콜드 브루의 추출방식은 기본적으로 차가운 물을 사용하여 찬물에 장시간 우려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합니다.

콜드브루의 경우 찬물로 장시간 우려내다 보니 천천히 산화되어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이 길어지고 저온보관 시 와인처럼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고, 쓴맛이 적고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맛이 적고 산성이 약해 속 쓰림이나 민감한 위 때문에 불편한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연하게 마시는 커피입니다.

적당량의 뜨거운 물을 섞는 방식이 연한 커피를 즐기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이라 하여 '아메리카노'라고 불립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출 방식은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물을 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고온고압으로 추출하는 아메리카노는 향이 진하고 풍미가 깊어 묵직하고 쓴맛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렇듯 추출 방식이나 맛에도 확연한 차이가 있는 콜드 브루와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은 어떻게 될까요!?

 

카페인 함량은 커피가 추출되는 과정에서 산소(공기)와 많이 접촉할수록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콜드 브루의 경우는 천천히 추출되기 때문에 산소(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몇 시간 단위가 훌쩍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페인 함량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고온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에스프레소로 추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가 맛은 가장 진하지만 카페인 함량은 가장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의 경우 더욱더 카페인 함량이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다른 추출법에 비에 낮다는 것이지 카페인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성인 기준 하루 카페인 권장량이 400mg 정도니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을 잘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