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 베란다 파먹기를 주 목적으로.ㅎㅎ
방치되고 남은 야채를 활용한 소고기 강된장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삼식이 생활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삼식이까지는 아니지만 하루에 한두끼는 꼭 집에서 밥을 먹다보니 매번 반찬 해 먹는것도 고민이고...
그리고 또 남은 야채들은 또 바로 먹고싶지 않은 경우 냉장고에 방치되다가... 베란다에 방치되다가 결국 버려지더라구요.ㅠ
그래서 오늘은!!!
남은 야채와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것들을 활용해 강된장을 만들어서 저녁을 해결해보려고 해요.ㅎㅎ
사실 이번엔 베란다에 방치되어있던 감자와
냉장고 야채칸에서 방치된 쌈채소를 처리하려고 생각해봤어요.ㅎㅎ
베란다에 방치되어 있는 몰랑해지려고 하는 감자를 꺼내고......
예전에 구워먹고 냉동실에 처박혀서 방치된 소고기...
마찬가지로 고기먹을때 남은 표고버섯...
애호박 두부 등은 없어서 생략했어요.ㅎㅎ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강된장
소고기 한줌(아무 부위나 다져서 사용가능)
다진마늘 2큰술
대파 반개 쫑쫑
양파 반개
표고버섯 한줌
감자 1개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반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다른 야채들은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1.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다진마늘 2큰술과 쫑쫑 썬 대파 반개를 넣고 향미유를 만들어주세요
(보통 미리 썰어서 냉동실에 얼려둔 대팔르 사용해도 좋아요 어차피 대파의 식감을 살리려는 음식이 아니니까요~!ㅎ)
2.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넣고 핏기가 없어지도록 살살 볶아주세요
3.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감자를 먼저 넣고감자는 딱딱해서 다른 야채들보다 먼저 넣어 1분정도 볶아준 뒤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뒤적뒤적 볶아주세요
4. 취향에 따라 매콤한 강된장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청양고추를 반개만 넣었어요~ 강된장은 그래도 살짝 매콤칼칼한 맛이 있어야 하니까요.ㅎㅎ)
5. 집된장 3큰술, 고추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섞어 설탕을 섞어주세요~!
6. 볶아둔 야채에 섞어둔 양념장을 넣고 시판용 사골육수를 한컵 100ml 넣어주세요
(물, 쌀뜨물, 시판용 사골육수, 열치육수 모두 가능해요~! 마침 얼마전에 떡국 끓여먹을때 사용하고 남은 사골육수가 있었어요...ㅎㅎ)
7. 중불로 팔팔 끓이고 난 후 약불로 줄이고 뭉근하게 5분정도 더 졸여주면 맛있는 소고기 강된장 완성이예요~!ㅎㅎ
요렇게 혼자 후딱 해치우는 저녁차림ㅎㅎ
밥이랑 그냥 푹푹 퍼먹어도 맛있고.ㅠ 쌈싸먹어도 맛있는 소고기 강된장.ㅠ
배불리 먹고도 이렇게 반찬통으로 한통 나와서 두번은 더 먹을 수 있을거같아요.ㅎㅎ
모두 겨울철 반찬걱정에 입맛 떨어졌을때 냉장고에 남은 야채랑 냉동고를 털어서 강된장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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