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저튼
1800년대 런던,
사교계에 첫발을 내딘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가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인 사이먼과 계약연애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찔한 스캔들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로맨스
1화 : 최고의 다이아몬드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 다프네가 런던의 결혼시장에 데뷔한다.
만족스러운 첫걸음을 떼는 그녀.
한편,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이 돌아오면서 사교계는 경쟁에 돌입한다.

1800년대 런던, 사교 철이 시작되고 결혼을 준비하는 런던의 모든 처녀들이 왕비에게 소개되는 자리에 참석한다.
브리저튼 가문의 맏딸인 다프네는 왕비에게 흠잡을 데 없다는 극찬을 듣게 되고 매우 기뻐한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사교계 소식지는 이번 사교철의 최고의 신붓감은 다프네라고 칭한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사교계 소식지는 흔히 찌라시와 같은 취급을 받지만 점점 레이디 휘슬다운의 입김이 사교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소식지이다.
한편 페더링턴 가는 시골 친척의 딸인 톰프슨 양의 이번 사교철 데뷔를 돕게 된다.


사교 철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레이디 댄버리의 무도회에 참석하게 되는 다프네와 또한 자신을 어렸을 적부터 돌봐준 댄버리 부인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무도회에 참석한 비혼 주의이자 바람둥이로 유명한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
서로 신랑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무도회에서 다프네는 오빠 앤소니의 까다로운 간섭으로 춤 한번 추지 못하고 서성이게 되고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은 많은 부인들이 서로 자신의 딸들을 어필하는 모습에 질려있는 상태이다.
다프네는 자신에게 어필하는 나이가 많은 버브룩 경을 피하다가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과 부딪히게 되고 버브룩 경을 쫓아내려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에게 이름을 묻지만 사이먼은 이 또한 자신에게 어필하려는 다른 아가씨들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무례하게 대한다.
하지만 곧이어 다가온 앤소니 오빠와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이 어렸을 적부터 절친한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된 다프네는 앤소니 또한 바람둥이로 유명하기 때문에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 또한 그럴 것이라 생각하게 되고 주인공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이렇게 좋지 않게 시작하게 된다.
한편 세계여행을 준비하는 다프네의 오빠 콜린은 페더링턴가에 맡겨진 마리나 톰프슨 양을 보고 반하게 되는데...
결국 오빠 앤소니의 방해로 춤 한번 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 다프네는 다음날 아침 구혼자들이 줄을 서서 찾아올 거라 생각하지만 오빠 앤소니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과 느지막이 찾아온 무도회에서 추파를 던지던 늙은 버브룩 경뿐....
반면에 페더링턴가는 먼 친척에 의해 맡겨진 톰프슨 양에게 구혼자들이 줄을 서는 장면이 벌어진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사교계 소식지는 이를 두고 또 다른 보석이 발굴되었다며 마리나 톰프슨을 극찬을 하고 다프네는 버브룩경을 딱 맞는 구혼자라고 칭하며 창피를 주게 된다
레이디 댄버리 부인은 브리저튼 부인과 다프네를 오페라 공연에 초대하고
부인들은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서 열심히 조롱당하는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과 다프네를 이어 주기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다프네와 사이먼은 어긋난 첫 만남에 서로 헐뜯으며 레이디 댄버리와 브리저튼 부인의 계획은 물거품이 된 채로 저녁식사 자리는 끝나게 된다.

그리고 다프네의 오빠 앤소니 또한 동생의 배우자로서는 사이먼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브리저튼 부인은 모든 구혼자들을 내치는 앤소니의 태도에 대해 동생의 결혼을 막는다고 하며 말다툼을 하다 앤소니의 정부인 소프라노를 숨겨놓고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앤소니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나무란다.
다음날 무도회에서 앤소니는 다프네에게 버브룩 경과 결혼을 하라는 말을 하게 되고 다프네는 이를 거부하며 무도회장을 뛰쳐나가 암흑로라 불리는 무도회장 한 편의 숲 근처로 도망친다.
하지만 다프네를 쫓아온 버브룩 경이 다프네를 덮치려 하고 다프네는 버브룩 경을 주먹으로 때려눞히게 되고 이를 곧 사이먼이 보게 되며 다프네는 더욱더 불안해하게 된다.
암흑로에서 함께 있는 것을 들킨 남녀는 추문에 휩싸이는 것을 우려한 것인데....
"서로 사랑에 빠진 척합시다
당신 손을 잡으면 내가 신붓감을 택한 줄 알고 허영 덩어리 엄마들도 집적대지 않겠죠
구혼자들은 당신을 주목할 거요"
"우린 피차 서로와 결혼할 생각이 없으니 밑져야 본전 아니오?"
레이디 휘슬다운의 사교계 소식지로 인해 서로의 이미지가 추락해버린 상황을 모면하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계약연애를 약속하고....
다프네와 사이먼은 함께 무도회장으로 돌아오며 서로 사랑에 빠진 척 연기를 하게 된다.
2화 : 충격과 희열
세상이 주목하는 사이먼과 다프네의 관계.
그 때문에 앤소니는 분노에 휩싸인다.
그의 계획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으므로, 마리나는 페넬로페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려준다.

사이먼이 태어난 때....
헤이스팅스 가문의 공작은 자신의 부인이 출산으로 인해 과다출혈로 죽어가고 있지만 아들의 탄생만을 축하하며 축배를 드는 장면이 보여진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서는 전날 연회에서 사이먼과 다프네의 소식을 전하며 화제에 오른다.
역시나 바람둥이인 사이먼.
아침까지도 다른 여인을 취하고 있다가 다프네와의 보여주기 식 아침산책을 나간다
브리저튼 부인과 레이디 댄버리는 다프네와 사이먼을 바라보며 선남선녀라 극찬을 하지만 산책 중인 다프네와 사이먼은 본격적으로 계약연애를 위한 규칙들을 정하는 대화를 열심히 나눌 뿐...
다음날 아침 다프네와 사이먼의 계획대로 브리저튼 저택은 다프네를 찾아온 남자들이 바글바글하다.
하지만 앤소니는 구애를 하는 자들만 있고 구혼을 하는 자는 버브룩 경이 유일하다며 다프네와 버브룩 경의 결혼을 강행하려 한다.
앤소니는 사이먼을 찾아가 자신의 동생을 줄 수 없다며 버브룩 경과 혼인 시킬 거라 하며 사이먼의 방탕함을 언급하고...

한편 사이먼은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데....
어렸을 적 사이먼이 말을 더듬는 것을 보고 전 헤이스팅스 공작은 사이먼을 모자란 아이라며 나무라게 된다.
왕실에서 하사한 가문을 이어가려면 뛰어난 아이가 필요했고 사이먼은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지 못하다는 이유로 공작가로부터 버려지다시피 방치되게 된다.
하지만 레이디 댄버리 부인은 사이먼을 거두어 살뜰히 보살핀다.
"그 말 더듬는 건 내가 고치게 해 주마
그 대신 이거 하나만 약속해라
네가 빛으로 나갔을 때 사람들의 주복을 받을만한 사람이 되는 거야"

한편 페더링턴가의 딸들도 마리나 톰프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마리나는 조지 크레인 경과의 러브스토리와 아이를 가지게 된 상황, 그리고 조지 크레인 경이 전쟁을 나가게 되며 떨어져 있는 상황이 되었고 편지를 주고받고 있다는 사실을 페넬로페에게 털어놓게 된다.

다프네와 사이먼은 계약연애를 이어가며 서로를 향해 웃음이 많아지고 있고...
버브룩 경은 앤소니에게 다프네와의 혼인을 약속하지 않았느냐며 계속해서 다그치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사이먼은 앤소니에게 이전 버브룩 경이 다프네에게 몹쓸 짓을 하려 한 것을 이야기하게 되고 앤소니는 버브룩 경에게 다프네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경고한다.
이내 버브룩 경은 사이먼을 따로 찾아가 사이먼의 어린 시절 전 헤이스팅스 공작의 행동을 언급하며 사이먼도 똑같이 될 거라며 비난을 하게 되고 결국 버브룩 경은 사이먼에게 흠씬 두들겨 맞게 된다.
이어지는 계약연애에도 레이디 휘슬다운은 사교계 소식지에 사이먼 헤이스팅스 공작의 구혼이 이뤄지지 않고 만남만 있는 이들 관계에 의문을 가지는 글을 올린다.


어김없이 아침산책을 하며 많은 구혼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데 결혼 특별 허가를 받았다며 버브룩 경이 브리저튼 가족들에게 들이닥친다.
암흑로에서 마주쳤던 사실을 언급하며 레이디 휘슬다운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을 한다.
다프네와 자신이 혼인을 하여 브리저튼 가문을 구해주겠다며 큰소리를 치고 사흘 뒤에 결혼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돌아간다.
이에 브리저튼 가문은 모두 패닉 상태에 빠지고 다프네의 명예가 더럽혀지면 가문도 자기 자신도 끝이라고 하며 버브룩과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한편 왕비의 다과회에 초대된 브리저튼 부인은 왕비가 개인적인 대화를 주변인들이 듣지 못하게 하는 것에 힌트를 얻어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를 이용하기로 한다.
버브룩 경의 어머니인 레이디 버브룩을 초대하여 시녀들끼리 머무는 곳에서 버브룩 경 집안의 약점을 알아내게 된다.
버브룩 경이 시녀를 임신시켜 아들을 낳았지만 거두지도 않고 걸인이 되도록 쫓아냈다는 사실을 레이디 휘슬다운이 소식지에 게시하도록 마을과 시장 여기저기서 떠들고 다닌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 실린 버브룩 겨은 크게 망신을 당하고 쫓기듯 런던을 떠나게 된다.


또다시 다른 파티에 참석한 다프네와 사이먼.
자신의 인생이 걸린 일이라며 이 작전이 실패하면 안 된다고 하는 다프네에게 그럼 서로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자며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데.....
다프네.... 부르면서 다프네의 등을 쓸어내리는 사이먼의 손길.....

다프네가 다른 남자와 춤을 추는 모습을 지켜보는 사이먼의 흔들리는 눈빛.....
사이먼의 마음에 다프네가 들어오는 걸까...?
2화 마지막에서는 사이먼이 비혼 주의가 된 이유가 밝혀진다.
헤이스팅스 공작이 임종을 앞두고 있고 사이먼은 그를 찾는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게 서약을 한다.
절대 결혼을 하지 않겠다며 절대 자식을 보지 않고 자기 대에서 헤이스팅스 가문을 끝내겠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가문의 대를 위해서 훌륭한 아들만을 필요로 했던 아버지에게 받은 상처를 가문을 끊음으로 갚아주기 위해.....
이런 상처로 인해 사이먼은 비혼을 결심했지만.. 다프네를 보며 흔들리는 마음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과연 끝까지 비혼을 고집할지......
사진출처 : 넷플릭스 브리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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